어린이 영어학원 ‘보글리쉬’의 브랜드 로고 디자인 프로젝트를 소개합니다. 이름에 담긴 즐거운 소리를 시각적으로 풀어내는 데 집중했습니다.
보글보글, 소리가 보이는 글자
보글리쉬 로고의 핵심은 이름 네 글자를 직접 그린 커스텀 워드마크입니다. 산세리프 서체를 기반으로 하되 모든 모서리를 부드럽게 굴려, 아이들이 ‘보글보글’ 하고 발음할 때의 즐거운 리듬감을 글자 형태에 그대로 담았습니다. 글자 사이사이에 물방울과 거품을 연상시키는 아이콘을 더해, ‘보글’이라는 의성어가 주는 이미지를 시각적으로 완성했습니다. 주조색은 스카이블루 단색으로 정해 맑고 경쾌한 브랜드 이미지를 전달합니다.
이름이 곧 브랜드의 이야기가 되도록
보글리쉬(Boglish)는 ‘보글보글’과 ‘English’를 결합해 만든 이름입니다. 물이 끓는 소리처럼 영어가 아이들 입에서 즐겁게 터져 나오길 바라는 마음, 로고는 이 다정한 이야기를 시각 언어로 번역하는 일에서 출발했습니다. 거품처럼 동글동글한 글자와 그 사이를 떠다니는 물방울. 학원 간판을 본 아이가 “저기 보글보글이다!” 하고 먼저 알아볼 법한 친근한 그림을 그리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어디에나 선명하게, 활용도를 높인 로고 시스템
선명한 스카이블루 단색 로고는 간판, 현수막, 교재 표지는 물론 홈페이지 배너와 SNS 프로필에 이르기까지 일관된 인상을 줍니다. 커스텀 워드마크와 물방울 심볼은 함께 있을 때 하나의 세트가 되고, 따로 떼어 써도 각자의 역할을 하도록 비례와 균형을 세심하게 조율했습니다. 결국 학원 로고는 아이와 학부모가 가장 오래 마주하는 브랜드의 얼굴입니다. 스쳐 지나가도 기억에 남는 인상을 만드는 것, 보글리쉬 브랜딩의 가장 중요한 과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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