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동대문구 ‘꽃의도시’ 엠블럼 디자인 작업에 대한 글입니다. 공공기관 엠블럼이나 기관 브랜딩을 고민하시는 담당자에게 적합한 글입니다.

동대문구 꽃의도시 엠블럼 메인 시안
동대문구 꽃의도시 엠블럼 메인 시안

디자인 스타일.

플랫 벡터 일러스트 기반의 엠블럼 두 가지 시안입니다. 건물과 꽃, 잎사귀 같은 시각 요소를 기하학적 패턴으로 단순화해 엠블럼 안에 담았습니다. 컬러는 파란색과 주황색을 중심으로 노란색과 분홍색을 포인트로 얹어, 도심의 차분함과 꽃의 생동감이 함께 읽히도록 했습니다. 헤드라인과 본문 모두 기성 산세리프로 조판해 심볼 자체에 시선이 먼저 닿게 했습니다.

'D'자 형태에 담은 흥인지문과 꽃
‘D’자 형태에 담은 흥인지문과 꽃

동대문구의 새로운 선언.

동대문구는 2050 탄소중립을 위한 슬로건을 제시하며 ‘꽃의 도시’를 선언했습니다. ‘청량한 터전에서 함께 일구는 일상, 꽃의 도시 동대문구’. 언제 어디서나 꽃과 나무와 더불어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는 방향입니다. 나음과이음 디자인은 그 새로운 시작을 엠블럼으로 함께 했습니다. 공공기관 디자인이 품어야 할 평등, 환경, 문화, 예술 같은 가치를 염두에 두고 작업했습니다.

동대문구 지역 형태로 구성한 두 번째 시안
동대문구 지역 형태로 구성한 두 번째 시안

두 가지 시안 이야기.

첫 번째 시안은 동대문구의 첫 글자 ‘동’을 영어 대문자 ‘D’로 바꿔 심볼의 기본 형태로 잡았습니다. 그 안에 도심 건물과 보물 제1호 흥인지문을 사이드 오브젝트로 넣고, 그 사이사이에 꽃을 심었습니다. 도심 곳곳에 피어날 꽃을 그대로 옮긴 그림입니다. 두 번째 시안은 동대문구의 지역 영역 형태를 그대로 심볼에 담았습니다. 다양한 꽃과 식물이 모여 동대문구의 윤곽을 이루고, 그 자체로 ‘꽃의 도시’라는 뜻이 읽히게 했습니다. 같은 엠블럼은 현판, 홍보물, 배너, 책자, 홈페이지 등 다양한 제작물로 자유롭게 변형이 가능합니다.

꽃과 식물로 완성한 엠블럼 디테일
꽃과 식물로 완성한 엠블럼 디테일

작은 엠블럼이 하는 일.

엠블럼 하나가 도시를 바꾸지는 못합니다. 다만 시민들이 마주하는 표지판, 안내문, 차량 래핑, 행사 배너 위에 올라앉아 같은 이야기를 반복해 건넵니다. ‘이 도시는 꽃을 이야기합니다’ 라고요. 동대문구의 새로운 시작이 나음과이음 디자인과 함께 많은 시민께 긍정적으로 가닿기를 바랍니다.

디자인 의뢰는 나음과이음 홈페이지에서 편하게 문의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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