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플번호 00740

이 글은 교회개혁실천연대 창립 20주년 기념행사 메인 포스터 디자인 작업에 대한 글입니다. 공공기관·종교단체의 기념행사 포스터 디자인을 준비하는 분께 적합한 글입니다.
20년이라는 숫자가 묻는 것.
교회개혁실천연대가 창립 2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이번 기념행사의 주제는 “교회개혁 그 길을 잇는 사람들”.
어떤 포스터가 어울릴까요. 개혁이라는 단어는 무겁습니다. 20년을 이어온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은 단단합니다. 단체 이름에도 ‘실천’이 들어 있습니다. 행동으로 20년을 걸어온 조직의 기념행사. 그 자체가 이미 하나의 메시지입니다. 포스터는 그 메시지를 한 장 안에 담아야 했습니다. 말이 쉽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래서 먼저 물었습니다. 교회개혁실천연대가 20년 동안 걸어온 길이 어떤 길인지를. 그 길을 잇는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단체의 역사, 목소리, 사람들. 그것이 이번 작업의 재료였습니다. 그걸 알아야 포스터를 그릴 수 있습니다.
이어온 길, 이어갈 사람들.
포스터는 행사의 첫인상입니다. 기념행사는 축제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선언이기도 합니다. 이번 작업에서는 화려한 방향보다 무게감 있는 구도를 선택했습니다.
‘길을 잇는다’는 주제를 시각 언어로 풀어내는 과정에서, 흐름이 이어지는 구도와 절제된 색채를 중심에 뒀습니다. 20주년이라는 숫자가 단순한 회차 번호가 되지 않도록 신경 썼습니다. 1회도, 19회도 아닌 20회. 창립 당시 사람들이 세운 자리에 지금의 사람들이 서 있다는 의미를 담으려 했습니다. 주제 그대로, 길을 잇는 것입니다.
포스터 한 장에는 그 맥락이 담겨야 합니다. 보는 사람이 다 읽어낼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나 만드는 쪽은 알고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한 장이 묵직해집니다.
기념식 포스터, 다양하게 씁니다.
교회 기관의 기념행사 포스터는 종교적 맥락과 공공적 성격이 함께 얽힙니다. 이번 작업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교회개혁실천연대는 교회 내부의 자정과 변화를 위해 꾸준히 활동해온 단체입니다. 신앙적 언어와 사회적 실천이 만나는 자리에서 20년을 걸어온 이들의 기념식. 거창함보다는 묵직함을. 화려함보다는 일관됨을. 디자인에서 그 방향을 잡으려 했습니다.
이번 포스터 디자인은 현수막, 리플렛, 행사 책자, 홈페이지 배너 등 다양한 제작물로 자유롭게 확장해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기념행사라면 포스터 하나에서 그치기 아깝습니다. 한 번 방향을 잡으면 어디에 써도 흔들리지 않습니다. 개혁처럼.
디자인 의뢰는 나음과이음 홈페이지에서 편하게 문의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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