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플번호 01311

이 글은 한국미혼모 지원 네트워크 2024 후원의 밤 행사를 위해 제작한 현수막과 티켓 디자인에 대한 글입니다. 비영리 후원 행사나 사회적 가치를 담은 기관 행사 디자인을 준비 중인 분, 여러 종류의 제작물을 한 번에 맞춰야 하는 분께 적합한 글입니다.
디자인 스타일
기하학적 라인 그래픽과 둥근 사각형 도형이 화면 전체의 구조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장식적인 사진이나 일러스트 없이 선과 면만으로 공간을 나눈 구성입니다. 헤드라인과 본문 모두 기성 산세리프 서체로 조판해, 텍스트 자체는 정보 전달 역할에 머물고 시각적 무게는 그래픽 요소가 담당합니다. 딥블루를 주조색으로 삼고 화이트와 포인트 라이트블루를 보조색으로 써서, 색 체계를 단출하게 유지하면서도 제작물마다 밀도감을 달리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었습니다.

열일곱 글자가 행사의 얼굴이 됩니다.
이번 작업의 시작점은 ‘동행’을 주제로 한 열일곱 글자 문구였습니다. 이 문구를 키 비주얼로 설정하고, 글자에 라인을 강조해 면적이 크게 들어가도 답답하지 않은 실루엣을 만들었습니다. 글자의 윤곽선이 단순하게 살아있기 때문에, 현수막처럼 대형 포맷에 얹어도 공간이 눌리지 않습니다. 장식 없이 글자와 선만으로 화면을 채우는 방식은 배치가 단단할수록 더 유효합니다. 후원의 밤이라는 자리가 갖는 진지한 무게감이, 군더더기 없는 타이포그래피 처리 안에 조용히 담겨 있습니다. 행사가 전달하려는 메시지와 디자인 언어가 같은 방향을 가리킬 때, 제작물이 공간 안에서 힘을 냅니다.

제작물 전체가 한 세계 안에 있습니다.
딥블루와 화이트를 메인 컬러로, 그레이를 서브 컬러로 설정해 전체 시각 언어를 통일했습니다. 현수막 대형 포맷부터 티켓 소형 포맷까지, 같은 색 체계 안에서 각 제작물의 용도에 맞게 변주했습니다. 현수막에서 쓰인 딥블루는 티켓에서도 같은 비중으로 이어지고, 화이트와 포인트 라이트블루의 배분만 조금씩 달라집니다. 제작물 하나하나를 따로 보아도, 나란히 놓고 보아도 같은 세계 안에 있는 것이 자연스럽게 느껴집니다. 포스터, 리플렛, 홈페이지 배너 같은 다른 형태의 제작물로도 동일한 디자인을 자유롭게 확장할 수 있습니다. 규모 있는 행사일수록 제작물 간의 통일감이 현장의 신뢰도를 만들어줍니다. 한 번 잡은 색 체계와 그래픽 문법이, 행사 전체를 하나로 묶어주는 기준이 됩니다.
디자인 의뢰는 나음과이음 홈페이지에서 편하게 문의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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