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토브협회의 활동·참여 안내 리플렛을 3단 접지로 디자인했습니다. 같은 협회의 소개 리플렛(01421)과 짝을 이루는 자매 버전입니다.
샘플번호 01422
이 글은 이미 협회를 알고 있는 후원자·관계자에게 단체의 발자취와 참여 방법을 보여주는 리플렛 디자인에 대한 글입니다. 협회 활동 보고, 후원 안내장, 사단법인 인사말 인쇄물이 필요한 분들에게 적합한 글입니다.

두 장의 리플렛.
같은 협회에 두 가지 리플렛이 필요했습니다. 처음 만나는 분께 협회를 소개하는 리플렛(01421)과, 이미 협회를 아는 분께 활동 이력과 참여 방법을 안내하는 리플렛(01422). 청중이 다르니 콘텐츠가 달라야 합니다.
이번 글은 후자 이야기입니다.
시간을 펼쳐 보이다.
가장 큰 자리는 “토브의 발자취”가 차지합니다. 2018년부터 2025년까지, 7년의 활동을 연도별로 정리했습니다.
공적헌금 좌담회, 목회자 소득 신고 지원 P-Tax 발표, 목회자 퇴직금 세미나, 교단연금 포럼, 91개 교회 지급명세서 제출 지원, 종교인 소득 설문조사, 교회재정 세미나 “건강한 교회 결산” — 그리고 2024년 사단법인 창립총회, 2025년 기획재정부 사단법인 설립까지. 한 줄 한 줄이 단체가 어떻게 자라왔는지 보여줍니다.
비영리 단체에서 신뢰는 시간의 누적입니다. 그래서 연혁을 표 형태로 깔끔하게 정렬하되, 시각적으로는 답답하지 않도록 연도 라벨을 짙은 다크 블루로 강조하고 본문은 한 단계 가벼운 톤으로 잡았습니다.
같은 시스템, 다른 정보.
디자인 시스템은 01421과 같습니다. 다크 블루에서 청록으로 흐르는 그라데이션, TOV 로고 모티프의 곡선 그래픽, 한글 “사단법인 토브협회” 로고. 두 리플렛을 나란히 놓으면 한 시리즈로 보입니다.
다만 이번 표지에는 좀 더 큰 곡선 흐름을 두었습니다. 첫 만남용 리플렛이 정돈된 인상이라면, 활동·참여 안내 리플렛은 시간의 흐름과 운동성을 보여주는 자리이기 때문입니다.

인사말, 그리고 한 사람.
펼친 면의 첫 자리는 인사말입니다. “사단법인 토브협회를 찾아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사장 최호윤(회계법인 더함 대표)의 직접 서명이 끝에 붙습니다.
단체 자료에 사람의 이름이 적히면 무게가 달라집니다. 익명의 협회가 아니라 책임지는 사람이 있는 협회. 인사말 자체도 길지 않게, 핵심만 단단하게 다듬었습니다. “토브가 회복되고 공적 책임과 투명한 재정 운영이 문화가 되는 미래” — 단체의 지향을 한 문장으로 압축한 표현입니다.
참여로 가는 한 걸음.
가운데 면 헤드라인은 “당신의 참여가 교회와 사회를 더 투명하게 만듭니다.” 정보 전달에서 멈추지 않고, 한 걸음 더 들어가게 만드는 문구입니다.
그 아래에 상담신청과 참여방법 두 가지 길을 두었습니다. 각각 QR 코드를 붙여서, 리플렛을 받자마자 휴대폰으로 바로 연결되도록 했습니다. 후원계좌와 문의 전화도 같이 표시해 후원 결심에서 행동까지의 거리를 최대한 짧게.
짝을 이루는 인쇄물.
협회 자료를 두 종류로 나누면 청중별로 정확한 메시지를 줄 수 있습니다. 처음 만나는 사람에게는 단체가 무엇을 하는 곳인지를, 이미 아는 사람에게는 단체가 어디까지 와 있고 어떻게 함께 갈 수 있는지를.
같은 디자인 시스템 위에서 두 리플렛이 짝을 이루면, 협회의 시각 아이덴티티가 더 단단해집니다. 비슷한 자료가 필요하시다면 비슷한 사례를 더 보여드릴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