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플번호 01259

이 글은 대흥교회 중고등부 연합 여름수련회 포스터 디자인에 대한 글입니다. 교회 수련회 행사를 준비하는 청소년부 담당자나 사역자에게 적합한 글입니다.
타이포그래피 노트
헤드라인은 산세리프 볼드 대형 서체로 먼저 무게를 잡았습니다. 짙은 남색 타이틀이 연두색 배경과 맞서면서 명도 대비가 뚜렷하게 살았습니다. 좌측에는 수련회 일시·장소 등 실무 정보를 산세리프 레귤러로 세로 나열했고, 우측은 손 일러스트와 별 아이콘, 점선으로 채워 정보 블록이 단조롭게 굳지 않도록 균형을 맞췄습니다. 핑크와 연두 계열 포인트 컬러가 남색 위에서 적당히 부상하면서 중고등부 수련회 특유의 활기를 색으로 담아냅니다.

빅픽쳐, 큰 그림을 보다.
이 포스터의 수련회 주제는 ‘빅픽쳐’입니다. 큰 그림. 내 시야보다 훨씬 넓은 곳에서 세상을 보는 것. 중고등부 학생들이 며칠을 함께 지내며 붙들고 갈 주제치고는 묵직한 편입니다. 포스터는 그 묵직함을 거창하게 선언하지 않습니다. 연두색 배경이 먼저 눈을 열고, 남색 제목이 중심을 잡습니다. 타이포가 공간을 주도하고 있지만, 손 일러스트와 별 아이콘, 점선이 그 사이에서 숨을 틔워줍니다. 어떻게 하면 딱딱한 행사 안내 정보를 가볍게 담을 수 있을까요? 이 포스터는 색과 그래픽 요소로 그 답을 냅니다. 주제 ‘빅픽쳐’처럼, 전체 구조를 먼저 보여주고 세부 정보는 그 안에 자연스럽게 자리 잡게 했습니다. 연두색과 남색의 대비는 여름을 연상시키는 동시에 수련회 분위기를 미리 전달합니다. 같은 디자인 시스템으로 현수막, 책자, 리플렛, SNS 카드 등 다양한 제작물로 자유롭게 변형해 활용할 수 있습니다.
중고등부가 모이는 여름.
연합 수련회는 드문 자리입니다. 중학생과 고등학생이 한 공간에서 함께 움직이는 일. 학년도 다르고, 관심사도 다르고, 에너지 수준도 제각각입니다. 그 모두를 하나의 포스터 앞에 세워야 합니다. 포스터 하나가 수련회의 첫 인상입니다. 뭔가 기대되는 분위기, 가고 싶게 만드는 한 장. 연두색과 핑크, 남색이 섞인 이 구성은 눈에 먼저 들어오고 내용이 그다음에 읽힙니다. 글자가 먼저 오고 그림이 따라오는 순서입니다. 수련회 포스터는 홍보물이기도 하지만, 학생들이 그 장소에 도착하기 전까지 수련회를 상상하는 재료가 됩니다. 그 역할을 색과 타이포로 조용히 해냅니다. 잘 만든 포스터 한 장이면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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