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뵙는 분들께 작업물을 보여드리면 꽤 자주 이런 반응이 나옵니다. “현수막도 하세요?” “로고까지 하시는 거예요?” “그런데 왜 이렇게 예뻐요?” 이 질문들이 저희가 하는 일을 가장 잘 설명해준다고 생각합니다.
하나씩 보여드릴수록 놀라시더라고요
현수막을 보면 현수막만, 로고를 보면 로고만 하는 곳인 줄 아십니다. 책자나 리플렛을 보여드리면 “현수막만 하는 줄 알았는데 진작 말을 하지” 하시고, 홈페이지를 보여드리면 “목공소에서 왜 그런 걸 하냐”고 놀라시고, 나무 작품을 보여드리면 “안 하는 게 뭐냐”고 물으십니다.

디자인은 확장성이 좋은 영역입니다
저는 디자인처럼 확장성이 좋은 영역도 드물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로고 하나를 만든다고 가정하면, 십자가 종탑부터 지하 창고까지 일관성 있는 적용과 해석이 필요하거든요. 오프라인은 물론이고, 요즘은 온라인 공간까지 그 범위가 넓어졌습니다.

나음과이음이 디자인에서 목공까지 함께 하는 이유도 그 맥락입니다.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이 하나의 언어로 말할 수 있어야 한다고 믿거든요.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의뢰할 수 있는지 궁금하시다면, 편하게 홈페이지에서 문의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