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미디어 단체 바른미디어의 로고 디자인에 대한 글입니다.

타이포그래피 노트.
‘바른’은 커스텀 레터링으로 직접 그려 글자 자체가 이 로고의 중심을 잡습니다. ‘Media’는 기성 산세리프로 조판해 정보 역할에 충실하게 두고, 레터링이 가진 힘을 흐트러뜨리지 않았습니다. 컬러는 레드 바탕에 화이트와 옐로우 포인트를 얹어 시선이 먼저 닿도록 했고, 삼각형 도형이 글자 사이에 끼어들어 미디어가 신호를 쏘아 보내는 방향감을 만듭니다. 나음과이음은 타이포그래피에 힘을 싣는 스튜디오이기에, 이번에도 글자 자체가 말을 하도록 만들었습니다.
이름을 그대로 보여주는 일.
바른미디어는 이름 안에 이미 태도가 들어 있는 단체입니다. ‘바른’이라는 단어를 기성 서체로 두면 그저 한 단어로 지나갑니다. 그래서 획을 직접 그렸습니다. 자음과 모음의 각을 또렷하게 세우고, 군더더기를 덜어냈습니다. 글자가 단정하면서도 단단하게 버티고 있어야 이름이 가진 무게를 받쳐줄 수 있다고 봤습니다. 삼각형 도형은 그 옆에서 방향을 가리키는 화살처럼 작동합니다. 미디어가 하는 일, 전하고 쏘아 보내는 일을 작은 도형 하나로 말해봤습니다.
하나의 로고, 여러 얼굴.
로고는 만들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쓰이기 시작하는 지점에서 진짜 시험대에 오릅니다. 명함, 봉투, 현수막, 홈페이지 배너, SNS 프로필까지 같은 로고가 크기와 배경을 바꿔가며 등장합니다. 그래서 레드·화이트·옐로우 세 컬러의 관계를 단순하게 정리했습니다. 작게 줄여도 글자가 뭉개지지 않고, 배경이 어두워져도 삼각형의 각이 살아남습니다. 같은 디자인 시스템을 포스터·책자·리플렛·영상 타이틀 어디에 얹어도 바른미디어의 얼굴이 흔들리지 않도록 설계했습니다.
디자인 의뢰는 나음과이음 홈페이지에서 편하게 문의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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