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지리산함양국수의 국수전문 브랜드 로고 디자인 작업에 대한 글입니다. 지역 특산물을 기반으로 국수 브랜드를 준비하시는 분들께 적합한 글입니다.

타이포그래피 노트.
브랜드 이름은 붓 캘리그래피로 직접 써 내려간 글씨가 로고의 중심을 잡습니다. 획의 굵기와 리듬이 그대로 살아 있어서 손맛이 느껴지고, 끝부분이 면발처럼 길게 늘어지는 획이 국수라는 정체성을 자연스럽게 드러냅니다. 보조로 얹은 산세리프 영문은 작게 다듬어 캘리그래피의 힘을 흐트러뜨리지 않았습니다. 컬러는 블랙과 그린을 기본으로 옐로우 포인트를 얹어 지리산 자락의 산과 들을 떠올리게 했습니다.
지리산이라는 이름을 글씨에 담았습니다.
지리산함양국수는 지역명이 곧 브랜드가 된 경우입니다. 지리산과 함양이라는 두 지명을 어떻게 한 덩어리로 묶을지가 숙제였습니다. 글자를 너무 정리하면 지역의 질감이 사라지고, 너무 흘리면 메뉴판과 포장지에 얹었을 때 가독성이 떨어집니다. 그래서 획은 손으로 쓰되 높이와 굵기는 글자마다 맞춰서 간판과 패키지 어디에 들어가도 이름이 먼저 읽히도록 조정했습니다. 국수 가게의 얼굴이 되는 이름이니, 멀리서 봐도 지리산함양국수라고 바로 읽히는 것이 먼저라고 봤습니다.
잎사귀와 면발이 한 그림 안에 있습니다.
캘리그래피 옆에는 잎사귀 모양과 면발의 곡선을 함께 쓴 작은 일러스트를 얹었습니다. 국수는 결국 밀가루 반죽에서 나오지만, 지역 국수라는 말에는 그 동네의 물과 바람, 밭의 풍경이 같이 들어갑니다. 잎사귀 하나로 지역성을 드러내고, 같은 획의 흐름으로 면발을 그려 넣으니 국수 가게라는 사실이 한눈에 보입니다. 이 로고는 간판뿐 아니라 포장지, 메뉴판, 현수막, 배달 스티커까지 크기만 바꿔 그대로 쓸 수 있도록 여유를 두고 설계했습니다.
작은 가게의 이름을 정성껏 새깁니다.
국수 한 그릇을 파는 일은 단순해 보여도 손님과 매일 얼굴을 마주하는 일입니다. 그 이름을 로고로 만드는 일도 마찬가지입니다. 글자 한 획, 색 한 톤을 정할 때마다 이 이름이 10년 뒤에도 어색하지 않을지 되묻게 됩니다. 지리산함양국수의 로고가 그 가게의 오래된 이름으로 자리잡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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