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플번호 00136

이 글은 교회 고난주간과 사순절 현수막 디자인에 대한 글입니다. 고난주간 예배를 준비하는 담당자, 목회자, 디자인 의뢰를 고민하는 교회 관계자에게 적합한 글입니다.
고난이 지나는 자리.
나음과이음의 2023년 고난주간 디자인 두 번째 작업입니다. 사순절을 앞두고, 교회에서 현수막으로 사용할 수 있는 디자인을 준비했습니다. 고난주간은 부활절 직전 한 주간으로, 예수님의 고난과 죽음을 기억하며 묵상하는 시간입니다. 교회 공간 곳곳에서 그 분위기를 만들어내는 일이 이런 디자인 작업의 역할입니다.
이 작업의 중심에는 이사야 53장 5절을 두었습니다.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을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 말씀은 짧습니다. 하지만 읽을 때마다 같은 자리에서 멈추게 됩니다. 대속의 구조가 이 몇 줄 안에 모두 담겨 있습니다. 디자인이 이 말씀보다 앞서서는 안 됩니다.
절제가 말하는 것.
고난주간 디자인에 화려함은 어울리지 않습니다. 채도를 낮추고 여백을 넓게 가져갔습니다. 고난의 시간을 표현할 때 색이 요란하면 말씀이 뒤로 밀립니다. 절제된 색 안에서 텍스트는 더 분명하게 서 있습니다.
현수막은 멀리서 읽히는 매체입니다. 가독성을 가장 먼저 생각했습니다. 텍스트의 크기와 배치, 행간까지 여러 번 점검했습니다. 말씀 텍스트가 전면에 나오고, 나머지 요소들은 그것을 받쳐주는 구조로 잡았습니다. 교회 공간에 걸렸을 때 지나치는 사람에게 말씀이 먼저 눈에 들어오도록 했습니다.
고난주간 현수막은 많은 말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말씀이 먼저이고, 디자인은 그 말씀이 제자리에 서 있도록 돕는 역할입니다. 이번 작업에서도 그 원칙을 지켰습니다.
디자인 의뢰는 나음과이음 홈페이지에서 편하게 문의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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