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플번호 00449

이 글은 나음과이음이 작업한 주일학교 교회 포스터 디자인에 관한 글입니다.
우리는 교회입니다.
WE ARE THE church. 한 문장입니다.
이 메시지를 화면 정중앙에 두고 작업했습니다. 수채화로 그린 교회 건물이 배경을 잡아주고, 그 앞에 손글씨 폰트로 쓴 문장이 선명하게 서 있습니다. 파스텔톤 컬러를 선택한 것은 이 포스터가 주일학교 복도에 붙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이 보는 곳, 어른들이 지나치는 곳. 화면이 조용해야 말이 살아납니다.
주일학교 디자인을 의뢰받으면 항상 먼저 묻게 됩니다. 이 그림을 누가 볼 것인가. 어떤 자리에서, 무슨 맥락으로. 00449는 그 질문에서 출발했습니다. 공동체를 선언하는 메시지, 파스텔톤 배경, 손글씨처럼 쓴 폰트. 세 가지가 한 화면에 자연스럽게 앉아 있습니다.
‘우리가 교회다.’ 이 선언이 포스터의 중심입니다. 수채화 일러스트는 그 선언을 부드럽게 감쌉니다. 선명하면서도 무겁지 않습니다. 주일학교 아이들이 이 포스터를 보고 그 문장을 자신의 것으로 받아들이게 되는 것, 그것이 이 작업의 목표였습니다.
수채화, 손글씨, 그리고 반복.
이번 포스터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일러스트의 질감입니다. 수채화로 처리한 교회 건물에는 번지고 퍼지는 물감의 흔적이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그 위에 올린 폰트도 손의 흔적이 느껴지는 서체입니다. 이 두 가지 선택이 포스터 전체의 온도를 결정했습니다. 수채화 일러스트와 손글씨 폰트의 조합은 인쇄물과 디지털 화면 모두에서 분위기가 흔들리지 않습니다.
같은 디자인을 포스터 외에도 주보, 리플렛, 홈페이지 배너, 교재 표지 등 다양한 제작물로 자유롭게 변형해 활용할 수 있습니다. 한 학기 내내 같은 디자인 언어로 주일학교를 운영할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아이들 눈에 익숙해진 그림은, 따로 설명하지 않아도 이미 무언가를 말하고 있습니다. 디자인이 반복될수록 메시지도 쌓입니다.
디자인 자산 하나를 잘 만들어두면, 오래 씁니다.
디자인 의뢰는 나음과이음 홈페이지에서 편하게 문의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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