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플번호 01413

이 글은 종암성결교회 2023 전교인 여름연합수련회 현수막 디자인에 대한 글입니다. 교회 여름수련회 현수막 제작을 고민하는 분들께 참고가 될 만한 글입니다.
타이포그래피 노트.
‘지체’라는 한글을 점과 선의 노드 구조로 직접 그린 커스텀 레터링이 디자인의 주인공입니다. 글자 획이 끊어진 듯 이어지며 마디와 마디가 연결되는 구조를 만들어, 주제어 자체가 개념을 시각화합니다. 옆자리에는 포개진 손을 라인 아트 일러스트로 얹어 커스텀 레터링의 힘을 흐트러뜨리지 않았습니다. 색은 옐로우를 바탕으로 민트그린과 포인트 오렌지를 섞어, 여름의 생동감과 멀리서도 읽히는 시인성을 동시에 가져갔습니다.

지체, 하나의 몸.
수련회 주제는 ‘지체’였습니다. 에베소서 4장 16절. ‘그에게서 온 몸이 각 마디를 통하여 도움을 받음으로 연결되고 결합되어.’ 몸의 각 부분이 서로 이어져 하나가 된다는 말씀입니다. 주제어를 추상적인 문구로 박아두지 않고, 글자 획 자체가 노드와 노드로 이어지는 형태로 풀었습니다. 성경의 개념을 현대적인 인포그래픽 어법으로 옮겨놓은 셈입니다. 옆에 놓인 포개진 손 일러스트는 공동체, 함께함, 이어짐의 감각을 한 번 더 거듭니다.
여름의 색, 먼 거리의 가독성.
현수막은 4330×900mm. 길고 넓습니다. 로고와 핵심 정보, 일러스트가 서로의 자리를 지키며 먼 거리에서도 무엇을 알리는 자리인지 바로 읽히게 구성했습니다. 8월 13일부터 15일, 대성리 꿈에그린펜션. 날짜와 장소는 굵고 크게 얹었습니다. 수련회 현수막의 첫 번째 역할은 결국 ‘언제, 어디서’를 사람들의 기억에 남기는 일이니까요. 같은 그래픽 시스템은 포스터, 리플렛, 주보, 홈페이지 배너 등으로도 자유롭게 변형할 수 있게 설계했습니다.
세대를 가르지 않는 그림.
전교인 수련회라는 점이 중요했습니다. 청년부만의 자리도, 장년부만의 자리도 아닌, 교회 전체가 함께 올라가는 시간. ‘지체’라는 주제가 그래서 더 잘 어울렸습니다. 디자인도 특정 세대에 쏠리지 않는 방향으로 잡았습니다. 트렌디하되 누구에게나 편안한 그림. 아이가 봐도 어른이 봐도 어색하지 않은 선과 색. 현수막 한 장이지만, 그 안에서 교회가 어떤 자리를 함께 만들고 싶은지가 읽히도록 했습니다.
디자인 의뢰는 나음과이음 홈페이지에서 편하게 문의해 주세요.
#나음과이음 #나음과이음디자인 #기독교디자인 #교회디자인 #교회홍보물 #수련회현수막 #교회현수막 #여름수련회 #전교인수련회 #종암성결교회 #교회수련회디자인 #현수막디자인 #교회행사 #여름연합수련회 #지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