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은 한 해 내내 벽에 걸려 있습니다. 그런데 미국에 있는 한인교회라면 그 한 칸에 적어야 할 날이 여느 달력보다 많습니다. 현지 공휴일도 한국 음력도 교회 절기도 다 챙겨야 하기 때문입니다. 뉴욕효신장로교회의 2027년 벽걸이 달력이 그렇습니다. 샘플번호 01531.

미국 공휴일과 한국 음력과 교회 절기가 한 칸에
11월 면을 보시면 알기 쉽습니다. 같은 날짜 칸 안에 세 갈래가 함께 들어갑니다.
미국 공휴일은 영문 그대로 적었습니다. 11월 11일 아래 「Veterans Day」, 25일 아래 「Thanksgiving Day」, 7일 아래 「DST End」입니다. 한국 음력은 작은 회색 글씨로 숫자 아래에 붙였습니다(「음 10.15」·「음 11.1」). 교회 절기는 한글로 적었습니다 — 11월 21일 「추수감사주일」입니다.
셋을 같은 크기로 늘어놓으면 칸이 빽빽해집니다. 그래서 글자 크기와 색을 갈랐습니다. 날짜 숫자가 가장 크고, 공휴일 이름은 그 아래 작게, 음력은 회색으로 더 작게 놓았습니다. 일요일과 공휴일 숫자는 빨강이라 한 달 흐름이 먼저 잡힙니다.

위는 그림, 아래는 날짜
벽걸이 면은 위아래로 나뉩니다. 위 절반이 그림이고 아래 절반이 날짜입니다.
그림은 노랑·짙은 남색·회색 세 가지 색만 씁니다. 색을 평평하게 채우는 대신 가는 줄무늬와 점으로 면을 메워 결을 냈습니다. 11월 면은 접시에 담긴 과일이고, 그 아래 노란 띠에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시편 126:5)를 넣었습니다. 달마다 그림과 성구가 짝을 이룹니다.
날짜 쪽은 읽기 쉬운 것이 먼저입니다. 큰 숫자 「11」과 「November」를 가운데 두고, 그 좌우에 전월과 익월의 작은 달력을 놓았습니다. 요일은 「일 Sun」처럼 한글과 영문을 나란히 적었습니다.

같은 그림을 탁상 달력에도
같은 해 달력을 벽걸이와 탁상 두 형태로 만들었습니다. 열두 달의 그림은 두 형태가 함께 씁니다. 다만 벽걸이는 그림과 날짜를 위아래로, 탁상은 좌우로 나눕니다. 탁상 쪽은 뉴욕효신장로교회 2027 탁상 달력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교회 달력을 처음 준비하신다면 교회 달력 제작 안내와 미국 한인교회 2027 달력도 함께 보시면 도움이 됩니다.
교회 달력을 준비하신다면
해외 한인교회 달력은 어느 나라의 날을 기준으로 삼을지부터 정해야 합니다. 현지 공휴일, 음력, 교회 절기 중 무엇을 크게 두고 무엇을 작게 둘지가 정해지면 나머지 짜임은 따라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