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장에 들어서면 사진을 찍는 자리가 하나쯤 있습니다. 그 배경을 통째로 채우는 것이 포토존 현수막입니다. 나음과이음이 그동안 만든 포토존을 모아 보니, 어디에 쓰이고 무엇을 담는지가 꽤 뚜렷하게 갈렸습니다.

가장 많이 만든 것은 새가족 환영 포토존입니다
우리가 만든 포토존 가운데 새가족 환영이 가장 많습니다. 교회에 처음 오신 분과 함께 사진을 찍는 자리이고, 그 한 장이 그날의 기억으로 남습니다.
그 밖에는 스승의 날, 여름수련회와 캠프, 부흥회, 워십댄스 페스티벌 같은 행사에서 쓰였습니다. 사례는 새가족 환영 포토존 현수막과 스승의 날 포토존 현수막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사람이 앞에 서는 물건이라 가운데를 비웁니다
포토존이 다른 인쇄물과 가장 다른 점은 사람이 그 앞에 서서 사진을 찍는다는 것입니다. 글자와 그림이 사람 뒤에 놓이므로, 가운데를 비워 두거나 중요한 글을 사람 키 위로 올립니다. 위 새가족 환영 포토존을 보시면 아래쪽 절반이 풀과 꽃으로만 채워져 있고, 글은 맨 위에 있습니다.
핵심 문구는 직접 그리고, 나머지는 물러섭니다
울산소망교회 포토존에서는 「환영합니다」를 기성 글꼴로 쓰지 않고 직접 그렸습니다. 글자 자체가 포토존의 얼굴이 되게 한 것입니다.
대신 「주의 사랑으로」나 교회 이름 같은 나머지 글은 획이 가는 글꼴로 두어 손글씨의 흐름을 방해하지 않게 했습니다. 한 장 안에서 무엇을 먼저 읽힐지 정한 셈입니다.
색도 같은 몫을 합니다. 같은 교회의 두 번째 시안은 파스텔 분홍에서 주황으로 번지는 바탕에 톤을 낮춘 하트를 얹어, 「사랑」이라는 주제를 글보다 먼저 느끼게 했습니다.

포토존만 따로 만들지 않습니다
포토존은 그 행사의 첫인상을 맡습니다. 그래서 포토존 하나만 따로 만들기보다 같은 행사의 다른 인쇄물과 결을 맞출 때가 많습니다. 주보나 안내 카드가 같은 색과 글꼴을 쓰면, 들어설 때 본 인상이 자리에 앉아서도 이어집니다.
크기와 재질, 제작 기간을 알고 싶으시다면
포토존 현수막은 걸 자리의 넓이와 천장 높이, 행사의 성격에 따라 크기와 만드는 방법이 달라집니다. 이 대목은 전문 디자이너와 상담하실 때 자세히 안내해 드립니다.
홈페이지 Q&A도 함께 참고하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