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2023 꽃길을달력 명함 버전 디자인에 대한 글입니다. 공공디자인, 사회적 인식개선 캠페인, 굿즈 형태의 메시지 전달 방식에 관심 있는 분들에게 적합한 글입니다.

꽃길을달력 명함 버전 표지 디자인
꽃길을달력 명함 버전 표지 디자인

디자인 스타일.

전면에 플랫 일러스트로 그린 꽃과 고양이가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제목과 날짜 그리드는 기성 산세리프로 조판해서 일러스트가 주인공이 되도록 자리를 비워뒀습니다. 블랙과 화이트를 기본으로 깔고 핑크와 연두를 포인트로 얹어, 달력이라는 기능성 안에서도 색이 말을 걸어옵니다. 명함이라는 작은 판형에 꽃길을달력의 정체성을 꾹꾹 눌러 담은 버전입니다.

꽃길을달력 명함 내지 달력 그리드
꽃길을달력 명함 내지 달력 그리드

불 화가 꽃 화가 되기를 바라며.

꽃길을달력은 나음과이음과 위드어스가 함께 만든 공공디자인 프로젝트입니다. 화상경험자들의 상처를 꽃무늬로 풀어낸 프로젝트입니다. 상처를 감추는 대신 꽃으로 바꿔서 바라보자는 제안입니다. 사회적 인식개선이 거창한 캠페인만으로 되는 일은 아닙니다. 누군가의 책상 위, 누군가의 지갑 안에 조용히 놓여 매일 눈에 들어올 때 비로소 조금씩 움직입니다. 명함 버전은 그 자리를 만들기 위한 작은 도구입니다.

별냥이, 맹맹이, 가지가 함께합니다.

명함 달력에는 별냥이와 맹맹이, 가지가 등장합니다. 나음과이음 디자인의 가족인 세 고양이입니다. 꽃과 함께 그려진 고양이 일러스트는 메시지의 무게를 한 뼘 덜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사회적 메시지를 담되 관찰자를 긴장하게 만들지 않는 방식입니다. 같은 일러스트를 명함뿐 아니라 포스터 달력, 탁상 달력, 굿즈로도 자유롭게 옮겨 쓰고 있습니다.

스토어에서 이어지는 이야기.

꽃길을달력은 포스터 버전과 명함 버전이 함께 제작되었습니다. 손에 쥐는 크기와 벽에 거는 크기, 두 방향으로 메시지가 퍼져 나갑니다. 나음과이음 디자인은 스토어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꽃길을달력 외에도 다양한 디자인 제품들이 스토어에 놓여 있습니다. 작은 판형의 공공디자인이 일상 안에 자리 잡는 한 가지 방식입니다.

디자인 의뢰는 나음과이음 홈페이지에서 편하게 문의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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