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Robert Thomas School of Theology의 신학교 로고 디자인 작업에 대한 글입니다. 신학교, 기독교 교육기관, 선교단체 로고 제작을 고민하시는 분들께 적합한 글입니다.

디자인 스타일.
심볼은 비둘기 날개 형상을 단순한 도형으로 정리해 신학교의 정체성을 한 장면으로 보여줍니다. 워드마크는 기성 산세리프 헤드라인을 활용해 심볼의 무게를 흐리지 않고 정보 전달 역할에 집중했습니다. 컬러는 블랙 바탕에 레드 포인트 한 컷으로 끝내 심볼의 윤곽이 또렷하게 떠오르도록 했습니다.
비둘기 한 마리가 이름이 됩니다.
신학교 로고는 이름보다 상징이 먼저 읽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Robert Thomas라는 긴 이름을 모두 외우기 전에, 사람들은 비둘기 날개 한 장을 먼저 기억합니다. 성령을 상징하는 비둘기는 신학교 로고에서 자주 등장하는 소재입니다. 흔한 소재를 흔하지 않게 보이게 하는 것이 이번 작업의 과제였습니다. 날개의 각도와 곡선을 여러 번 고쳐 잡으며, 너무 종교적이지도 너무 세속적이지도 않은 지점을 찾았습니다.
블랙과 레드, 두 색으로 충분합니다.
신학교라는 이름을 들으면 보통 어떤 색이 떠오르시나요? 짙은 네이비, 버건디, 혹은 금색 같은 전통적인 색을 떠올리기 쉽습니다. 이번 로고는 그 예상에서 한 발 물러났습니다. 블랙으로 무게를 잡고, 레드를 아주 작게 찍어 교단의 온도를 드러냈습니다. 두 가지 색만으로도 신학교가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충분히 담깁니다. 같은 로고는 현판, 졸업장, 홈페이지 헤더, 출판물 표지 등 다양한 제작물로 자유롭게 변형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로고는 학교의 첫 문장입니다.
학생이 입학 안내를 받을 때, 강의실 문을 열 때, 졸업장을 받을 때. 로고는 학교가 건네는 첫 문장이 됩니다. 그 첫 문장이 너무 길거나 장식이 많으면 오히려 지치게 됩니다. 비둘기 한 마리, 두 가지 색, 기성 산세리프 워드마크. 이 단출한 구성이 오래 남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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