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어물 전문점 ‘두리원’의 로고 디자인 과정을 소개합니다. 신선한 수산물, 건어물 매장 브랜딩을 준비하는 분들께 좋은 영감을 드릴 수 있을 것입니다.

간결함 속에 담아낸 바다의 활기
플랫 벡터 일러스트 스타일로 생동감 넘치는 바다의 한 장면을 간결하게 표현했습니다. 단순한 선과 면으로 정리한 물결과 물고기 두 마리는 로고가 아주 작게 사용될 때도 형태가 명확하게 보입니다. 로고 타입은 산세리프 서체를 사용해 일러스트의 경쾌한 분위기를 해치지 않으면서도 안정감을 더합니다. 바다를 연상시키는 틸블루를 주 색상으로, 화이트와 라이트 블루를 포인트로 활용해 맑고 깨끗한 이미지를 완성했습니다.
신선함의 시작을 상징하는 역발상
두리원은 건어물 전문점이지만, 로고에는 살아있는 물고기가 헤엄치는 수족관 풍경을 담았습니다. 이는 건조된 제품이 아닌, 재료의 가장 첫 시작점, 즉 ‘신선한 바다’를 보여주기 위한 의도적인 선택입니다. 바다에서 뛰놀던 생명이 건조 과정을 거쳐 우리 식탁에 오르기까지의 건강한 흐름을 상징합니다. 브랜드가 소비자에게 전하고 싶은 가장 첫 번째 이야기, ‘신선함의 근원’을 로고에 담은 것입니다.
어떤 환경에서도 선명한 로고의 실용성
로고는 매장 간판부터 포장지, 스티커, 명함, 쇼핑백, 온라인 스토어의 작은 섬네일까지 다양한 곳에 쓰입니다. 두리원 로고는 이렇게 수시로 변하는 크기와 각기 다른 인쇄 환경을 고려해, 일러스트의 디테일을 과감히 덜어냈습니다. 덕분에 포스터, 리플렛, 택배 박스 등 어디에 적용해도 별도의 수정 없이 일관된 브랜드 이미지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화려함보다는 어떤 조건에서든 브랜드를 명확히 알리는 안정적인 힘, 이것이 바로 좋은 상업용 로고의 핵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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