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플번호 00472

이 글은 주일학교 교육부를 위한 포스터 디자인에 대한 글입니다. 교회 교육 사역자, 주일학교 교사, 어린이 사역을 준비하는 분께 적합한 글입니다.
두 단어가 서로를 긴장시킵니다.
주일학교 교육부에서 의뢰한 포스터입니다. 주제는 ‘균형과 능력있는 제자되기’. 교육부 주제치고는 꽤 선명한 방향입니다.
제자를 키운다는 것이 주일학교 현장의 오랜 화두입니다. 믿음, 성품, 관계, 사역. 이 모든 것을 균형 있게 갖추면서도 실제 삶에서 능력이 드러나는 사람. 말로는 쉽지만 아이들이 드나드는 교실 안에서 그걸 어떻게 전달할까요. 그 물음이 포스터 작업의 출발점이었습니다.
포스터 주제가 선명하면 디자인은 오히려 조심스러워집니다. 주제를 설명하려 들면 안 됩니다. 교육부 복도에서 스쳐 지나가는 아이가 한 번은 멈추게 되는 것, 그게 포스터의 역할입니다.
주제가 구도를 결정합니다.
‘균형’이라는 단어가 있으면 화면도 균형을 잡아야 합니다. 시선이 한쪽으로 흘러가지 않도록 중심을 향해 모이는 구도로 잡았습니다. 선이 단정하고 레이아웃이 안정적인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주제가 그것을 요구했습니다.
‘능력있는’이라는 표현은 집중감으로 구현했습니다. 흐트러짐 없는 타이포그래피, 힘이 모이는 구성. 어린이들이 드나드는 공간에 걸리는 만큼 무겁지 않게, 그러나 가볍지도 않게. 색감과 구성 모두 그 선에서 조율했습니다.
같은 디자인을 포스터 외에도 현수막, 리플렛, 예배 배경 화면, 홈페이지 배너 등 다양한 제작물로 자유롭게 변형하여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학기마다 교육 주제에 맞춘 시리즈 제작도 가능합니다. 균형과 능력. 그 두 단어가 한 학기를 이끌어갑니다.
디자인 의뢰는 나음과이음 홈페이지에서 편하게 문의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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