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플번호 00747

이 글은 송파문화예술 활성화 지원사업 ‘하나의 연주와 여러 개의 중심’ 행사 디자인 사례입니다. 공공기관의 문화예술 행사 포스터와 인쇄물 제작을 준비하는 담당자, 기획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공공 행사 디자인, 신뢰를 더하는 시각 언어
송파문화재단은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매년 송파구 예술인과 단체의 창작 활동을 지원합니다. ‘하나의 연주와 여러 개의 중심’은 그 지원사업의 선정작 중 하나로, 연주자와 인문학자가 함께 무대를 만드는 특별한 협업 행사입니다.
나음과이음은 이 행사의 디자인을 맡아, 공공을 위한 자리에 걸맞은 디자인 언어를 제안했습니다. 공공기관의 디자인은 단순히 아름다움을 넘어, 행사의 취지를 명확히 전달하고 모든 시민에게 신뢰감을 주어야 합니다. 나음과이음은 다수의 공공기관 프로젝트 경험을 바탕으로 그에 맞는 시각적 해법을 고민합니다.

행사 제목을 입체적 그래픽으로 풀어내다
디자인의 핵심 아이디어는 행사 제목 ‘하나의 연주와 여러 개의 중심’에서 출발했습니다. 제목을 구성하는 단어들을 3D 오브젝트와 라인 그래픽으로 시각화하여, 글자 자체가 공간감 있는 형태로 기능하도록 했습니다. 타이포그래피가 디자인의 중심이 되는 방식입니다.
메인 색상인 녹색은 행사의 성격을 부드럽게 드러냅니다. 너무 튀지 않으면서도 무게감 있는 톤을 선택해, 이 자리가 모든 시민에게 열려 있음을 자연스럽게 알리는 역할을 합니다. 색상, 형태, 그리고 제목이라는 세 가지 요소가 하나의 방향성을 갖고 조화를 이룰 때, 디자인은 그 자체로 행사의 분위기를 만들고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포스터에서 SNS 콘텐츠까지, 일관된 디자인 시스템
이번 프로젝트는 A2 포스터, 순서지(100×148mm), SNS용 이미지까지 총 세 가지 결과물로 구성되었습니다. 각 제작물의 판형과 용도는 다르지만, 처음 구축한 핵심 디자인 언어는 모든 결과물에 일관되게 적용했습니다.
하나의 행사를 위해 제작된 포스터와 순서지의 디자인이 통일되지 않는 경우를 종종 봅니다. 나음과이음은 기획 초기 단계부터 전체 시각 시스템을 설계하여 이런 문제를 방지합니다. 잘 구축된 시스템은 추후 홈페이지 배너, 리플렛, 소책자 등 다양한 매체로 손쉽게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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