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성경학교 포스터를 한 주제 아래 두 방향으로 그린 적이 있습니다. 하남교회 2026 주일학교 여름성경학교·여름수련회 “믿음의 항해”에 함께 제안했던 또 하나의 시안을 소개합니다. 낡은 세계지도 위에 판화풍 범선이 뜨고, 주황 레터링이 상단을 가득 채우는 A3 포스터입니다. 앞서 소개한 확정 시안(01514)과 같은 주제, 같은 여덟 부서 일정이 전혀 다른 화면이 되었습니다. 목업 여섯 장을 먼저 펼칩니다.
샘플번호 01515. 이 글은 하남교회 2026 믿음의 항해 포스터의 또 다른 방향 시안에 대한 안내 글입니다. 여름성경학교 포스터의 시안 폭이 궁금하신 교회 교육부서에 적합한 글입니다.






여름성경학교 포스터의 디자인 정의.
“믿음의 항해”라는 주제를 항해 지도 그 자체로 옮긴 A3 포스터 시안입니다. 확정 시안이 배에 탄 아이들을 그렸다면, 이 시안은 그 배가 떠 있는 바다의 지도를 그렸습니다. 같은 주제라도 시선을 어디에 두는가에 따라 화면은 완전히 다른 이야기가 됩니다. 방향이 다른 두 시안을 드리는 것은 그 선택지를 눈앞에 펼치는 일입니다.
디자인의 핵심 결정.
바탕이 곧 주제입니다. 크림빛 낡은 종이 위에 아프리카 동부에서 아시아로 이어지는 옛 세계지도를 깔고, 항로 점선과 나침반 별, 지도 눈금 테두리로 화면 전체를 항해 문서처럼 꾸몄습니다. 그 바다 한가운데에 크로스해칭 판화풍으로 그린 범선이 흰 돛을 올립니다. 확정 시안의 범선이 동화의 배라면, 이 범선은 옛 항해일지에서 오려 낸 배입니다.
타이틀 “믿음의항해”는 화면 상단을 가로로 가득 채우는, 폭을 좁혀 각지게 그린 주황 레드 레터링입니다. 낡은 지도의 차분한 크림 톤 위에서 주황 한 색이 화면의 온도를 끌어올립니다. 범선의 돛 위로는 THE VOYAGE OF FAITH 영문이 반원을 이루고, 히브리서 12장 2절 본문이 왼쪽 가장자리에 세로로 흐릅니다. 여덟 부서의 일정은 오른쪽 아래에 레드 라벨을 머리 삼아 여덟 줄로 정렬했습니다.
A3 한 장, 게시판의 판형.
297×420mm A3 포스터는 교회 게시판과 부서 교실 문, 엘리베이터 옆 벽면까지 가장 널리 붙는 판형입니다. 게시 자리가 많고 인쇄 부담이 적어, 여름 홍보를 한 장으로 시작하기에 알맞은 매체입니다. 세로 화면에서는 위에서 아래로 읽는 흐름이 분명해야 합니다. 이 시안은 타이틀 — 범선 — 일정의 3단으로 시선의 계단을 놓았습니다. 위에서 주제를 만나고, 가운데에서 그림에 머물고, 아래에서 우리 부서의 날짜를 찾는 순서입니다.
어떤 교회가 의뢰하시나요.
여름성경학교와 여름수련회를 앞둔 교육부서가 의뢰하십니다. 이 프로젝트에서 하남교회는 방향이 다른 두 시안을 받아 보시고 아이들이 주인공인 화면을 확정하셨습니다. 남은 하나가 이 지도 시안입니다. 시안이 갈리는 지점은 꾸밈새가 아니라 시선의 주인입니다 — 아이의 눈으로 볼 것인가, 항해자의 눈으로 볼 것인가. 이 갈림길을 눈앞에 두고 고르는 시간이 디자인 의뢰에서 가장 즐거운 대목이라고 저희는 생각합니다.
의뢰부터 납품까지의 흐름.
① 부서별 일정 확정본과 주제 문구, 성경 구절을 받습니다. ② 화면의 주인공이 다른 방향 시안을 두세 가지 그려 보여 드립니다. ③ 고르신 방향으로 레터링과 배색을 다듬습니다. ④ 부서명·날짜·장소 표기를 함께 검수합니다. ⑤ 게시할 매체별 인쇄 데이터를 정리해 납품합니다.
의뢰 전 준비하면 좋은 것.
교회 로고와 부서별 일정 확정본, 주제 문구가 준비되면 넉넉합니다. 방향을 미리 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 방향을 그려 보여 드리는 것까지가 저희 일입니다. 진행 중 소통 창구는 첫 상담에서 정합니다.
여름성경학교 포스터, 직접 만들까 맡길까.
무료 소스로도 옛 지도 이미지는 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지도가 배경 그림에 머무는 것과 주제가 되는 것은 다른 일입니다. 이 시안에서 항로 점선은 범선의 진행 방향과 이어지고, 눈금 테두리는 일정 영역의 정렬선과 만나고, 레터링의 주황은 범선 선체의 주황에서 왔습니다. 화면의 모든 요소가 한 항해에 속하도록 묶는 일 — 템플릿의 지도 한 장으로는 닿지 않는 자리가 여기입니다.
궁금하신 점은 홈페이지 Q&A를 참고 바랍니다.
이 글의 핵심.
– 하남교회 2026 믿음의 항해 프로젝트에 함께 제안된 또 하나의 방향 시안 — 빈티지 세계지도 위 판화풍 범선의 A3 포스터입니다. – 확정 시안이 배에 탄 아이들을 그렸다면, 이 시안은 항해 지도 자체를 화면으로 삼아 같은 주제를 항해자의 눈으로 풀었습니다. – 폭을 좁힌 각진 주황 레드 레터링이 상단을 가득 채우고, 크림 지도 바탕과 두 색의 대비를 이룹니다. – 여덟 부서의 일정은 레드 라벨을 머리로 오른쪽 아래에 여덟 줄로 정렬해, 타이틀 — 범선 — 일정의 3단 시선 흐름을 세웠습니다. – 여름성경학교 포스터 시안을 두 방향으로 받으면 교회는 꾸밈새가 아니라 시선의 주인을 고를 수 있습니다.
지도 위의 배는 아직 항구에 있습니다. 확정 시안의 배가 아이들을 태우고 먼저 떠났을 뿐입니다. 두 방향의 여름성경학교 포스터 가운데 한 장은 게시판으로 떠나 교육부서의 여름 초대를 뒷받침했고, 한 장은 이렇게 회사의 항해일지에 남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