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음과이음은 2018년부터 교회 스티커를 만들어 왔습니다. 지금까지 32곳과 일했고 그중 24곳이 교회와 기독교 단체였습니다. 그동안 쌓인 71개의 작업을 바탕으로, 교회 스티커를 준비하시는 분들께 무엇을 정하고 오시면 되는지 안내해 드립니다.

교회 스티커는 어디에 쓰나요?
교회 스티커는 여러 자리에서 쓰입니다. 길에서 건네는 전도용 스티커부터, 맥추감사절이나 부활절 같은 절기에 선물 상자에 붙이는 스티커, 교회 로고를 담은 스티커가 있습니다. 주일학교에서는 달란트 통장이나 출석판에 붙이는 용도로 쓰고, 성탄절이나 스승의 주일에는 선물 포장을 마무리하는 이름표로 씁니다. 여름성경학교 교재에 들어가는 스티커북이나 스티커판을 만들기도 합니다. 이 밖에 새가족을 위한 교회 약도 안내, 주차 스티커, 올해의 표어, 태신자 작정 카드에 붙이는 스티커까지 쓰임에 따라 달라집니다.

크기와 모양은 어떻게 정하나요?
스티커의 크기와 모양은 붙일 자리에 따라 달라집니다. 저희가 작업한 205건의 규격을 보면 직사각이 128건, 정사각이 77건이었습니다. 정사각에서 많이 나간 치수는 50×50, 60×60, 80×80, 100×100, 120×120(mm)입니다. 정사각 규격은 지름이 한 변과 같은 원형으로도 뽑을 수 있습니다. 모서리를 둥글린 것은 ‘귀돌이’라고 부릅니다. 지금까지 만든 가장 큰 것은 벽에 붙이는 7900×1490(mm) 달란트 스티커판이었고, 가장 작은 것은 35×35(mm) 기도회 출석 스티커였습니다.

주문할 때 무엇을 알려 드리면 되나요?
두 가지를 먼저 정해 주시면 됩니다. 첫째는 쓰임과 수량입니다. ‘전도용 3000매’처럼 말씀해 주시면 됩니다. 둘째는 규격과 모양입니다. 원형이면 지름을, 사각이면 가로와 세로를 알려 주시고, 귀돌이가 필요한지도 함께 정합니다.
이 두 가지가 정해지면 저희가 디자인 작업에 들어갑니다. 글자와 그림이 어떻게 앉는지, 스티커를 떼어 낼 칼선이 어떤 모양인지 보실 수 있도록 시안을 만들어 올려 드립니다. 시안을 확인해 주시면 인쇄로 넘어갑니다.

다른 인쇄물과 함께 만들면 어떤가요?
나음과이음은 한 교회의 로고와 주보, 현수막과 달력을 함께 만들어 온 디자인 스튜디오입니다. 스티커는 그 자체로 독립된 인쇄물이지만, 교회의 다른 디자인과 결을 맞출 때 더 오래 남습니다. 동광교회는 청년부 로고를 정한 뒤 그 로고로 스티커를 만드셨고, 청운교회는 벽에 붙이는 큰 달란트 판과 그 판에 붙일 작은 출석 스티커를 함께 맡기셨습니다.
지금까지 만든 스티커는 전도용 해피썸머 스티커, 해피어텀 스티커, 해피패밀리 스티커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교회의 다른 인쇄물을 함께 준비하신다면 교회 달력 제작 안내도 참고가 됩니다.
교회 스티커의 구체적인 사양과 제작 과정은 전문 디자이너와 상담하실 때 자세히 안내해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