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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서울연구원의 ‘작은연구 좋은서울’ 지원사업 공모 포스터 디자인 사례입니다. 공공기관 홍보물, 특히 시민의 참여를 유도해야 하는 사업 공고 포스터는 어떻게 디자인해야 할까요? 서울시 사업 홍보를 준비하는 담당자나 연구 지원 프로그램을 알리려는 분들께 유용한 지침이 될 것입니다.
신뢰와 주목, 두 가지 목표를 담은 디자인
서울연구원은 서울시의 정책 연구를 전담하는 공공기관입니다. ‘작은연구 좋은서울’은 시민과 연구자가 직접 서울의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책을 탐구하도록 돕는 의미 있는 지원 사업입니다.
공공기관 홍보물은 기관의 신뢰도를 해치지 않으면서도, 시민의 눈길을 끌어 참여를 유도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저희는 명확한 정보 위계(hierarchy)를 설정하고 시선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유도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가장 먼저 ‘서울’이라는 도시가 눈에 들어오고, ‘연구’와 ‘지원’이라는 핵심어가 뒤를 받쳐 사업의 정체성을 분명히 드러냅니다.

전략적인 정보 설계로 사업의 첫인상을 결정하다
공모 포스터는 사업의 얼굴이자 첫인상입니다. 서울이라는 도시, 연구라는 행위, 지원이라는 제안을 한 화면에 압축했습니다.
신청 기간, 지원 자격, 주관 기관 등 필수 정보는 중요도에 따라 체계적으로 배치했습니다. 화려한 장식보다 정확한 정보 전달이 우선이라는 공공디자인의 원칙을 충실히 따랐습니다. 색상 사용을 절제하고 서체의 굵기와 크기 변화만으로 시선을 안내하여, 보는 이가 공식 안내물임을 직관적으로 인지하도록 설계했습니다.
잘 만든 포스터 디자인 하나는 다양한 매체로 확장되는 원형(original form)이 됩니다. 이 디자인은 리플렛, 웹사이트 배너, SNS 카드뉴스, 현수막 등 여러 홍보물에 일관된 정체성을 부여하며 자유롭게 변주될 수 있습니다.
나음과이음은 서울연구원을 비롯한 여러 공공기관, 연구소, 비영리단체의 홍보물 디자인 파트너입니다. 사업 공모 포스터부터 브로슈어, 행사 인쇄물에 이르기까지, 기관의 성격과 사업의 목표에 가장 잘 맞는 디자인 솔루션을 함께 고민하고 제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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