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플번호 00816

교회의 첫인상을 결정하는 홍보물, 어떻게 만들어야 할까요? 처음 방문하는 분들을 위한 교회 홍보 리플렛 제작을 고민하는 담당자님을 위해 신림제일교회 디자인 사례를 소개합니다.
교회 이름 ‘예수로 물드는’에 사역의 방향성이 오롯이 담겨 있습니다. 물든다는 것은 서서히 스며들고 번져, 어느새 온통 가득 채우는 과정입니다. 이 정체성을 담아낸 신림제일교회의 홍보 리플렛 디자인입니다.
펼쳐보는 순서에 메시지를 담다
신림제일교회 홍보 리플렛은 6단 병풍접지 구조로, 앞뒤 총 12면을 활용합니다. 처음 이 형태를 접하는 담당자님들은 많은 면 수에 부담을 느끼기도 합니다. 예배 안내부터 교회 소개, 비전과 사역, 오시는 길까지 담고 싶은 내용이 많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정보의 양보다 중요한 것은 ‘순서’입니다. 리플렛을 펼치는 흐름에 따라 어떤 면이 먼저 보이고 무엇이 마지막에 남을지, 그 동선을 설계하는 것이 디자인의 핵심입니다. 나머지 절반은 여백의 몫이고요.
6단 병풍접지 리플렛은 일반 2단, 3단 리플렛보다 훨씬 많은 정보를 담으면서도, 모두 펼쳤을 때 시각적 임팩트가 큽니다. 교회 행사장이나 예배당 입구에서 첫 방문자를 맞이하는 홍보물로 효과적이며, 접으면 한 손에 들어와 휴대도 간편합니다.

덜어냄으로 완성하는 디자인
이 리플렛은 Draft ver.2, 즉 한 차례 수정을 거친 결과물입니다. 처음 교회 홍보물을 기획할 때는 모든 사역과 공간을 소개하고 싶은 마음에 내용을 가득 채우기 쉽습니다. 하지만 정보가 꽉 찬 리플렛은 시선을 붙잡지 못하고 쉽게 잊힙니다.
‘무엇을 덜어낼 것인가’를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리플렛은 처음 보는 사람이 3초 안에 핵심을 파악할 수 있도록, 과감한 덜어내기를 거쳤습니다.
병풍접지는 여러 번 접고 펼치는 과정에서 자연스레 손길이 머뭅니다. 손에 오래 머무는 인쇄물이라는 점은 그 자체로 훌륭한 홍보 전략이 됩니다.
하나의 디자인으로 다양하게 활용하기
완성된 리플렛 디자인은 교회의 대표 시각 이미지가 되어 포스터, 주보 표지, 현수막, 홈페이지 배너 등 다양한 매체로 확장할 수 있습니다. 통일된 디자인을 유지하며 각 채널 특성에 맞게 변형하면, 교회의 정체성을 일관되고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습니다.
예수로 물드는 교회. 그 말이 오래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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