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플번호 01500
선교대회 포스터는 행사의 정체성과 주제를 한 장의 이미지로 응축하는 작업입니다. 아신대학교 세계지역연구소가 2025년 10월 29~30일 주관한 제47회 ACTS 선교대회 ‘땅끝에서 온 이웃’의 B4(364×257mm) 단면 포스터 제작 사례를 통해,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시각화하는 과정을 소개합니다.
이 포스터의 핵심은 타이틀 서체를 조형적으로 재구성하고, 방사형 선과 다채로운 점을 활용해 ‘먼 곳에서 한자리로 모이는 이웃’이라는 주제를 추상적으로 표현한 데 있습니다. 신학대학교, 선교단체, 교단 행사를 위한 포스터 제작에 영감이 필요한 분들께 유용한 참고 자료가 될 것입니다.

아신대학교 제47회 ACTS 선교대회 — 포스터 전면
주제를 응축한 한 장의 시각 언어
선교대회 포스터는 일정과 프로그램을 알리는 정보 전달 매체이자, 그해의 주제 의식을 시각적으로 요약하는 상징물입니다. 제47회 ACTS 선교대회는 ‘땅끝에서 온 이웃’(출애굽기 22:21)을 주제로, 지구 곳곳에서 온 이웃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이틀간 외부 선교단체 부스 운영, 선교헌신예배, 이주민 선교 포럼 등으로 구성된 대회의 성격을 한 장의 평면에 압축하는 것이 이번 디자인의 목표였습니다. 이 포스터는 리플렛, 배너와 별도로 교내 게시를 위해 단독 제작되었습니다.
타이포그래피, 평범함을 넘어서는 결정적 한 수
디자인의 가장 중요한 결정은 타이틀 ‘땅끝에서 온 이웃’을 다루는 방식이었습니다. 한글 자음과 모음을 의도적으로 분리하고 획의 곡선을 과장하여, 장식적인 명조 계열 서체를 새롭게 구성했습니다. 이는 단순히 읽히는 텍스트를 넘어, 그 자체로 풍부한 시각적 경험을 선사하는 장치입니다. 이 결정 하나가 포스터를 평범한 템플릿 수준 이상으로 끌어올립니다.
반면 일시, 장소, 프로그램 등 구체적인 정보는 정갈한 고딕 서체로 명료하게 처리했습니다. 장식적인 타이틀 서체와 정보 전달에 충실한 고딕 서체 사이에 시각적 완급이 생기면서, 사용자의 시선이 제목에 먼저 머문 뒤 본문으로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동선이 만들어집니다. 배경은 베이지에서 하늘색으로 은은하게 전환되며, 짙은 틸 블루 색상의 띠가 상하 가장자리를 잡아주어 안정감을 더합니다.

아신대학교 제47회 ACTS 선교대회 — 포스터 비스듬한 각도
형태와 질감, 메시지를 완성하는 디테일
포스터는 B4(364×257mm) 판형 단면 인쇄물로, 인쇄용 PDF 파일로 최종 납품되었습니다. 교내 게시판, 복도, 채플실 입구 등 다양한 장소에 부착되어 대회 2주 전부터 참여를 유도하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화면 하단 중앙에서 뻗어 나가는 방사형 선과 그 위에 흩뿌려진 분홍, 노랑, 갈색, 올리브색 점들은 단순한 장식이 아닙니다. 이는 ‘땅끝’이라는 먼 곳에서 한 지점으로 모여드는 다양한 이웃을 추상화한 조형 언어이며, 대회 주제를 직관적으로 전달하는 핵심 장치입니다. 화면 전체에 옅게 깔린 종이 질감 노이즈는 인쇄물 특유의 따뜻한 촉감을 더하며 디자인을 완성합니다.
이런 행사에 포스터 디자인이 필요합니다
신학대학교, 선교단체, 교단 본부, 지역 교회 연합체 등 다양한 기관에서 포스터 디자인을 의뢰합니다. 특히 연례 선교대회, 부흥회, 수련회, 학술 포럼처럼 매년 주제가 달라지면서도 고유한 정체성을 유지해야 하는 행사에 효과적입니다. 아신대학교의 사례처럼 대학 부설 연구소가 주관하는 학술·선교 병행 행사에도 알맞습니다.
문의부터 완성까지, 디자인 제작 과정
1. 상담: 대회 이름, 주제, 성경 구절, 일정, 규격, 수량을 알려주시면 견적을 안내합니다. 2. 원고: 포스터에 들어갈 문구(대회명, 주제, 프로그램, 주최·주관 단체명 등)를 정리하여 전달받습니다. 3. 시안: 원고를 바탕으로 디자인 시안을 제작하여 제안합니다. 4. 수정: 시안을 확인하며 서체, 색, 배치, 문구 등을 조율합니다. 5. 납품: 최종 확정된 디자인을 인쇄용 PDF 파일로 전달합니다.

아신대학교 제47회 ACTS 선교대회 — 포스터 벽면 배치
직접 제작과 전문가 의뢰, 무엇이 다를까요?
최근에는 캔바나 파워포인트 같은 도구를 이용해 포스터를 직접 제작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물론 정보 전달이라는 최소한의 목적은 달성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사례처럼 자음과 모음을 분리해 새로운 조형미를 만들거나, 주제를 추상 도형으로 시각화하는 작업은 디자인 도구의 문제가 아닌 ‘판단’의 영역입니다.
나음과이음은 서체 구성과 주제 시각화를 통해 행사의 가치를 높이는 디자인 스튜디오입니다. 대회 이름과 주제, 일정만 정리해서 알려주세요. 나머지는 저희의 몫입니다. 대회의 메시지가 참석자의 마음에 시각으로 먼저 가닿도록, 가장 효과적인 디자인을 제안하겠습니다.
궁금하신 점은 홈페이지 Q&A를 참고 바랍니다.
선교대회 포스터 디자인이 필요한 신학대학교, 선교단체, 교단 행사 담당자분들께 이 제작 사례가 참고가 되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