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목 감사패는 같은 디자인으로 만들어도 한 점 한 점 무늬가 다릅니다. 나무가 자라며 새긴 결이 저마다 다른 까닭입니다. 목공소반듯이 사단법인 지구닦는사람들의 의뢰로, 오랜 헌신에 감사를 전하는 원목 감사패를 제작했습니다. 나무상패 라이트M에 캄포를 골랐고, 황금빛 갈색 결이 그대로 감사패의 얼굴이 되었습니다. 의뢰부터 완성까지의 과정을 기록합니다.
이 글은 지구닦는사람들에 납품한 나무상패 라이트M 원목 감사패 제작에 대한 글입니다. 단체나 행사에서 원목 감사패를 준비하시는 분께 적합한 글입니다.




해마다 돌아오는 감사의 자리.
비영리단체에는 해마다 감사를 전할 자리가 생깁니다. 오래 함께한 사람이 자리를 옮기거나 한 해의 활동을 매듭짓는 때입니다. 사단법인 지구닦는사람들도 행사가 있을 때마다 감사패를 준비하시고, 그때마다 목공소반듯을 찾아 주십니다.
지구를 닦는 사람들, 그리고 닦장.
지구닦는사람들은 ‘와이퍼스(WIPERTH)’라는 이름으로도 불립니다. 닦는 사람을 뜻하는 와이퍼(wiper)와 지구(earth)를 합친 말입니다. 2020년 네 사람이 길에서 쓰레기를 줍던 작은 모임으로 시작해, 지금은 700명이 넘는 시민이 함께하는 사단법인이 되었습니다. 2021년에는 환경부장관상과 서울특별시장상을 받았습니다. 이 단체를 이끄는 분은 스스로를 ‘닦장’이라 부릅니다. 대표라는 무거운 이름 대신 지구를 닦는 모임의 장이라는 뜻이고, 회원은 닦원과 닦꾼이라 부릅니다. 무거운 환경 이야기를 무겁지 않게 풀어내는 결이 이름 곳곳에 배어 있어, 감사패 하나를 의논하는 자리도 내내 따뜻했습니다.
캄포를 고른 이유 — 압도적인 무늬.
이번 감사패에는 캄포를 골랐습니다. 나무상패 라이트M은 캄포, 비치, 체리 세 수종 가운데 고를 수 있는데, 그중 캄포는 무늬결이 가장 화려한 나무입니다. 황금빛이 도는 갈색 바탕에 결의 흐름이 굵고 다채로워, 같은 나무에서 잘라도 판마다 표정이 다릅니다. 이 감사패에 쓰인 판은 특히 결이 살아 있어, 글자를 새기기 전부터 나무 자체가 하나의 그림이었습니다. 공장에서 똑같이 찍혀 나오는 크리스탈이나 아크릴과 달리, 이 감사패는 세상에 하나뿐인 무늬를 지녔습니다.
손에 들어오는 크기, 오래 남는 향.
나무상패 라이트M은 가로 7센티미터, 세로 10센티미터로 손에 들어오는 크기입니다. 두께는 4센티미터로 작아도 가볍지 않습니다. 마감에는 독일 친환경 도료 아우로(AURO)의 천연 오일을 써서, 화학 냄새 없이 나무 본연의 향과 결을 살렸습니다. 캄포는 향이 깊어, 받는 분의 책상이나 장식장에 두면 가까이서 은은한 나무 향이 퍼집니다. 로고와 문구는 레이저로 각인했고, 보내주신 단체 로고는 추가 비용 없이 디자인에 담아 새겼습니다.
원목 감사패, 이렇게 주문합니다.
받는 분의 정보와 문구, 단체 로고를 받아 시안을 잡고, 문구와 글자 배치를 확인한 뒤 제작에 들어갑니다. 나무상패 라이트는 제작에 4~5일이 걸리고, 행사 날짜를 미리 알려주시면 일정에 따라 안내해 드립니다. 같은 형식으로 여러 점을 만드는 단체 주문도, 명단과 문구만 정리해 주시면 통일된 디자인으로 제작합니다. 나무상패 라이트M은 목공소반듯 스마트스토어에서 바로 주문하실 수 있습니다. 종류와 가격, 문구 정하는 법이 궁금하시면 나무상패 감사패 안내 글을, 교회 임직·감사패 사례는 원목 교회 상패 제작 글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궁금하신 점은 홈페이지 Q&A를 참고 바랍니다.
이 글의 핵심.
① 사단법인 지구닦는사람들의 의뢰로 목공소반듯이 원목 감사패를 제작했습니다.
② 나무상패 라이트M에 무늬가 가장 화려한 캄포 수종을 골랐습니다.
③ 크기는 가로 7 × 세로 10센티미터, 두께 4센티미터, 아우로 천연오일로 마감했습니다.
④ 로고와 문구는 레이저 각인, 단체 로고는 추가 비용 없이 적용했습니다.
⑤ 제작 기간은 4~5일이며, 스마트스토어에서 바로 주문할 수 있습니다.
감사패는 전하는 날 하루로 끝나지 않고 받는 분 곁에 오래 남는 물건입니다. 그 시간을 뒷받침하는 나무를 고르는 일부터 목공소반듯이 함께합니다. 원목 감사패를 준비하시는 단체와 기업에 이 제작 사례가 참고가 되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