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사동 소망교회의 교회학교에는 영아부부터 소망부까지 열두 개 부서가 있습니다. 나음과이음은 이 열두 부서를 종이 한 장에 담는 교회학교 리플렛 제작을 맡아 2024년 1월 31일에 인쇄에 넘겼습니다. 이 리플렛은 펼치면 가로 558mm에 세로 190mm인 종이를 지그재그로 여섯 단 접고(병풍접지) 윗변을 비스듬히 따낸 사선리플렛입니다. 접으면 폭이 90mm 남짓이고 높이가 190mm인 길쭉한 모양이 됩니다. 이 글은 실제로 2,000부를 인쇄한 최종안을 소개합니다. 샘플번호는 01560입니다.

리플렛 디자인의 네 가지 특징
- 비비드 컬러 블로킹: 파랑과 라임과 분홍의 선명한 색면을 크게 써서 시선을 끌고 부서별 정보를 나눕니다.
- 사선 중심의 기하학적 구성: 리플렛의 사선 형태와 위쪽 색 영역이 어우러져 펼쳤을 때 리듬감이 생깁니다.
- 플랫 그래픽과 추상 모티프: 표지에 단순한 꽃과 식물 모양과 줄무늬 패턴을 넣어 밝고 친근한 분위기를 냅니다.
- 정돈된 정보형 편집: 안쪽은 흰 바탕에 제목과 설명과 사진을 같은 순서로 되풀이해서 많은 정보를 쉽게 읽을 수 있습니다.
사선리플렛의 표지는 그대로 목차가 됩니다
사선리플렛은 병풍접지 리플렛의 윗변을 비스듬하게 잘라 낸 리플렛이며 소망교회 리플렛은 첫 면을 빼고 나머지 다섯 면의 윗변이 한 방향으로 기울어 있습니다. 윗변이 비스듬해서 면마다 높이가 조금씩 다르고 접어 두면 뒤에 겹친 면들의 머리가 표지 위로 한 단씩 드러납니다. 소망교회 리플렛에서는 드러나는 머리마다 색 띠와 이름을 넣었습니다. 표지를 위에서부터 읽으면 양육프로그램, 소망틴즈 청소년부, 소망키즈 아동부, 소망아이 영유아유치부, 교육목표·목적·인재상의 다섯 줄이 차례로 보이는 자연스러운 목차가 됩니다.

교회학교 리플렛 안쪽, 열두 부서를 한 장에 담은 구성
리플렛을 펼치면 첫 면에 교회학교 예배 안내 표가 있습니다. 저희는 열두 부서의 예배시간과 예배장소와 대상을 이 표 한 면에 모았습니다. 소망부처럼 따로 면을 두지 않은 부서도 이 표에서 찾을 수 있어서 예배시간만 확인하려는 분은 표만 보면 됩니다.

나머지 면에는 부서 갈래마다 부서 칸을 두고 모든 칸을 같은 틀로 짰습니다. 부서 이름과 한 줄 소개 아래에 세부 부서와 예배시간과 장소가 이어지고 맨 아래에 단체 사진이 한 장 들어갑니다. 어느 면을 펴도 같은 정보가 같은 자리에 있으므로 앞뒤 열두 면에 부서와 양육프로그램을 모두 담았는데도 원하는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도무송과 오시, 사선리플렛의 인쇄 사양
사선리플렛은 인쇄를 마친 뒤에 두가지 후가공 과정을 더합니다. 첫째는 도무송입니다. 도무송은 칼날을 원하는 모양대로 박은 목형으로 종이를 눌러 따내는 가공입니다. 소망교회 리플렛의 윗변은 첫 면에서는 반듯하다가 둘째 면에서 꺾여 표지 쪽 끝까지 비스듬히 내려가므로 저희는 이렇게 꺾이는 윗변 전체를 칼선 하나로 잡고 목형을 떠서 도무송으로 따냈습니다.

둘째는 오시입니다. 오시는 접힐 자리를 미리 눌러 자국을 내 두는 가공입니다. 이 리플렛에는 여섯 단으로 접히는 자리 다섯 곳에 오시 다섯 줄을 넣었습니다. 랑데뷰는 표면을 코팅하지 않은 고급 인쇄용지입니다. 190g처럼 두꺼운 종이는 오시 없이 접으면 접힌 자리의 인쇄면이 갈라지기 쉽습니다. 도무송과 오시를 비롯한 후가공 용어는 인쇄 후가공 용어 정리 글에서 사진과 함께 보실 수 있습니다.
소망교회 교회학교 리플렛의 인쇄 사양은 아래와 같습니다.
- 크기: 펼침 558×190mm, 6단 병풍접지
- 종이: 랑데뷰 190g
- 후가공: 도무송, 오시 5줄
- 수량: 2,000부
도무송에는 목형을 만드는 공정이 더해지므로 같은 크기의 병풍접지 리플렛보다 비용이 조금 더 듭니다. 그래도 사선리플렛을 만들어 보신 분들은 모두 만족해하셨습니다. 세곡사랑의교회처럼 해마다 다시 찾아 주시는 교회도 있습니다.
리플렛 제작 과정, 원고에서 인쇄까지
저희는 견적을 드리기 전에 이전에 만든 리플렛 실물과 종이 두께를 비교하는 사진을 보내 드렸습니다. 원고와 사진을 받은 뒤에는 시안 두 가지를 보여 드렸고 교회의 수정 요청을 반영한 최종안을 2024년 1월 31일에 인쇄했습니다. 시안을 확인하실 때는 실제 크기로 프린트해서 글자 크기와 오탈자를 보아 달라고 부탁드립니다. 화면에서는 작은 글자도 크게 보이기 때문입니다.
사선리플렛, 여러 교회와 기관이 거듭 만들었습니다
많은 부서를 한 번에 알리고 싶다면 면이 차례로 이어지는 병풍접지가 알맞습니다. 그 가운데 더 눈에 띄는 리플렛을 원하신다면 저희는 사선리플렛을 권해 드립니다.
나음과이음은 여러 교회와 기관의 사선리플렛을 만들어 왔습니다. 세곡사랑의교회는 2023년과 2024년에 교회 리플렛을, 2024년과 2025년에 홍보용 리플렛을 모두 사선리플렛으로 저희와 만들었고 시온제일교회와 오롯이상조도 같은 558×190mm 사선리플렛을 만들었습니다. 소망교회 리플렛의 칼선은 2023년에 세곡사랑의교회 리플렛을 인쇄할 때 쓴 칼선과 접지선 파일(잘라 낼 선과 접을 선을 그려 둔 작업 파일) 위에 그렸습니다. 이미 인쇄해 본 규격이 있으면 사선의 각도와 접는 자리를 처음부터 다시 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샘플 01560으로 리플렛 제작 주문하기
이 리플렛을 바탕으로 우리 교회의 리플렛을 만들고 싶으시면 홈페이지 주문서의 진행방식에서 샘플 선택을 고르시면 됩니다. 샘플 선택에서는 파란 바탕과 꽃과 잎 그림과 세 가지 색의 띠를 그대로 씁니다. 표지의 교회 이름과 띠의 부서 이름, 안쪽의 예배 안내와 부서 소개와 사진과 프로그램은 모두 보내 주신 원고로 바꿉니다. 바탕색이나 그림까지 바꾸고 싶으시면 이 디자인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맞춤을 고르시면 됩니다.

사진 속의 사선리플렛은 한 가지 예시입니다. 같은 디자인을 3단 리플렛이나 포스터나 현수막처럼 다른 판형과 매체로 옮겨 만들 수 있고 필요한 것만 하나씩 따로 주문하실 수 있습니다.
홈페이지 주문서를 작성해 주시면 견적을 먼저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샘플번호 01560은 주문서에 미리 채워져 있습니다. 가격은 합리적으로 정하고 제작은 최대한 빠르고 정확하게 진행하겠습니다. 메신저로 대화하듯 주문하시려면 AI 주문서를 열어 필요한 것을 말씀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