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과 교회 건물, 십자가를 하나의 형태로 결합하여 교회의 핵심 정체성을 한눈에 보여주는 심볼을 디자인했습니다. 메인 시안은 오렌지 레드, 화이트, 라이트 그레이를 주조색으로 설정하여 따뜻하고 선명한 인상을 줍니다. 로고 타입은 안정감 있는 고딕 서체를 사용하여 심볼을 단단하게 받쳐줍니다. 별도 시안에서는 산세리프 서체에 캘리그래피를 더해 손글씨의 감성을 살렸으며, 또 다른 시안은 모노크롬을 적용해 십자가 형태를 미니멀하게 강조했습니다.

빛의 성읍, 손으로 세우는 공동체
광성(光城)은 ‘빛의 성읍’을 의미합니다. 세상에 빛을 전하고, 사람과 사람이 서로를 붙드는 공동체의 모습을 로고에 담고자 했습니다. 손과 건물, 십자가의 조합은 바로 이 세 가지 가치를 하나의 기호로 표현한 것입니다. 강렬한 인상을 주는 심볼이 중심을 잡고 있기에, 로고 타입은 군더더기 없는 고딕 서체로 차분하게 마무리했습니다. 이는 오히려 심볼의 의미를 더욱 굳건하게 만듭니다.

활용성을 고려한 세 가지 디자인 방향
최종 디자인에 이르기까지, 세 가지 방향의 시안을 제안했습니다. 생동감 있는 오렌지 레드 컬러를 활용한 컬러 심볼형, 붉은색과 캘리그래피를 조합한 손글씨형, 그리고 흰색만으로 단정하게 완성한 라인형입니다. 이름은 같지만 각기 다른 분위기를 연출하는 로고들은 주보, 현수막, 리플렛, 홈페이지 배너 등 다양한 매체에 일관되게 적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습니다. 교회 로고는 한번 정해지면 오랫동안 사용되는 만큼, 유행을 타지 않는 간결한 형태와 서체를 선택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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